2025년까지 567대 전량 전기차로 전환 운영

롯데제과 직원들이 전기 영업용 탑차앞에서 화물전기차 도입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 직원들이 전기 영업용 탑차앞에서 화물전기차 도입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롯데제과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롯데제과는 영업용 냉동 탑차와 업무용 승용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환 대상 차량은 빙과 영업 판매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냉동 탑차 350대와 업무용 승용차 217대다. 탑차는 2025년까지, 승용차는 2022년까지 전량 전기차로 대체될 예정이다.

롯데제과가 2025년까지 전체 전기 차량 전환에 투자하는 비용은 약 300억원이다. 올해만 약 64억원을 투자해 탑차 20대와 승용차 114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이 같은 친환경 전기차 전환 작업이 이뤄지면 연간 약 1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롯데제과 측은 전망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대용량 카스타드에 쓰이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모두 종이 소재로 대체하기로 하는 등 과감하고 발 빠른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경영의 지속 실천과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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