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10여명도 계약해지 통보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DL이앤씨기 마창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진을 대거 교체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마 대표는 최근 DL이앤씨에 사표를 제출했다.
2021년 1월 취임 이후 3년 2개월만이다. 차기 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 대표는 21일 DL이앤씨 정기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된 바 있다.
최근 사내·외 상황과 관련해 이해욱 DL 회장이 주총 이후 다시 인적 쇄신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상무, 전무 등 임원 10여명에 대해서도 이미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인 DL건설 임원들에도 같은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자 마 대표가 선제적으로 용퇴를 결정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교체 등 인적쇄신 차원"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송신용 기자
4th.realt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