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순살 메뉴 재료로 수입산 닭고기를 사용해 논란이 됐던 bhc치킨이 모든 메뉴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다.

bhc그룹은 bhc치킨이 29일부터 순살 메뉴 원료육을 국내산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bhc는 이를 통해 모든 메뉴의 원료육은 국내산만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산으로의 전환은 가맹점 상황 별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hc치킨은 지난해 6월 조류독감 여파로 국내산 순살 원료육의 수급 불안정 상태가 지속되자 순살류 메뉴에 한 해 브라질산으로 대체한 바 있다.

bhc 관계자는 “그동안 순살 메뉴를 제외한 다른 메뉴들은 국내산을 사용해 왔다”며 “이번 변경으로 bhc치킨의 모든 메뉴의 원료육은 국내산을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