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사외이사 이유진 세종대 조교수 선임

2024년3월29일 경기도 과천시 펄어비스 사옥에서 진행된 15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펄어비스
2024년3월29일 경기도 과천시 펄어비스 사옥에서 진행된 15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펄어비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29일 주주총회에서 신작 '붉은사막'과 함께 '이브'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경기도 과천시 사옥에서 진행된 펄어비스의 1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검은사막 중국 판호 발급이 기대되는 점, 붉은사막 유저 시연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이브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포함해 그동안 자회사와 함께 준비해 온 신작들의 순차적인 출시로 성과를 점차 개선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작과 관련해 “올해 이브 IP를 활용한 캐쥬얼 모바일 게임인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와 '이브 뱅가드'도 출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최근 공개한, 'Project Awakening(프로젝트 어웨크닝)'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Phase 3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 승인의 건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총 7개 의안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에는 이유진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가 신규선임됐다. 이 조교수는 회계법인 삼정KPMG 감사본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강사 등을 역임했다. 홍성주 팀오투 대표는 상근 감사로 재선임됐다.

정관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를 위해 이사회 운영 규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이날 승인된 올해 이사 7명(사외이사 2명)에 대한 보수한도는 전년도와 동일한 1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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