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11기 정기주주총회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사진=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사진=카카오게임즈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올해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상우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진행된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한 대표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상우 이사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정식으로 대표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 신임 대표는 카카오에 합류하기 이전 네오위즈 차이나 대표(2006~2012년),텐센트코리아 대표(2015~2018년)을 역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가 중국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한상우 대표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으며, 앞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7건의 의안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정명진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사무국장, 유태욱 카카오 성장지원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최영근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정선열 법무법인 유한 지평변호사, 임승연 국민대학교 재무금융 회계학부 교수는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정선열. 오명전, 임승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에 재선임됐다.

올해 이사보수한도는 전년도와 동일한 80억원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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