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준 1732.57…전주 대비 2.28%↓

HMM 컨테이너선./사진=HMM
HMM 컨테이너선./사진=HMM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22일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SCFI는 1732.57로 전주 대비 40.35포인트, 2.28% 하락했다.

중동과 남미를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졌다.

미국 서안 노선 운임은 FEU(40피트 컨테이너)당 3621달러로 전주에 비해 155달러, 4.10% 하락하며 6주 연속 감소했다.

미국 동안 노선은 FEU당 4842달러로 전주 대비 410달러, 7.81% 내렸다. 이 노선 역시 6주째 하향세를 보이며 4000달러대로 운임이 떨어졌다.

유럽 노선은 TEU(20피트컨테이너)당 1943달러로 전주 대비 28달러, 1.42% 감소했다.

지중해 노선은 TEU당 2887달러로 전주 대비 90달러, 3.02% 하락했다.

유럽과 지중해 두 노선은 각각 9주, 8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 노선은 TEU당 1503달러로 전주 대비 93달러, 6.60% 증가했다.

남미 노선은 TEU당 2550달러로 전주 대비 20달러, 0.79% 소폭 올랐다.

SCFI는 중국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반영해 SSE가 집계하는 글로벌 운임지수다.

HMM 등 국내 해운사들의 업황과 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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