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팔도.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팔도비빔면이 역대 최단기간 누적 판매량 1억개를 기록했다. 1초당 약 5개꼴로 팔린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판매량이 1억1500만개 가량이다.  겨울철 판매량 신장이 주효했다. 

팔도는 비빔면이 브랜드 역사상 최단기간 판매기록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비빔면 겨울철 판매량은 2018년 이후 매년 20% 가량 늘고 있다. 비빔면 브랜드가 ‘여름 한정 계절면’을 인식을 넘어 ‘사계절 즐기는 별미면’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팔도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원조 비빔라면’ 본연의 맛을 지키기 위해 매년 맛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감칠맛과 매운맛을 높이기 위해 순창고추장을 적용했고 최근에는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통참깨 참기름을 사용하고 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1억개 판매는 비빔면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여름이 채 지나기도 전 달성한 기록이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 소통과 품질개선에 힘써 비빔면 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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