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 채정원 본부장(오른쪽)과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손민선 상무가 e스포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사진=LGU+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아프리카TV와 게임방송 활성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3일 서울 잠실 아프리카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아프리카TV와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게임방송 서비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e스포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5G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5G서비스와 게임방송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방송중계, 클라우드게임 등 새로운 형태의 게임방송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프로야구·골프·아이돌·게임Live에 적용했던 '멀티뷰' 기술의 노하우를 아프리카TV 방송플랫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뷰는 게임방송 중에서 시청자가 보고 싶은 선수의 경기화면을 골라볼 수 있는 기능이다.

아프리카TV는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U+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아프리카TV ‘퀵뷰’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퀵뷰는 아프리카TV의 모든 컨텐츠를 광고없이 시청할 수 있는 유료 상품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방송 서비스 기술의 노하우를 접목한 아프리카TV 게임방송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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