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호텔신라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34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1일 잠정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액은 5229억 5600만원으로 61.4%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77억 3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1분기 대비 매출액은 44.6% 줄었다. 영업손실은 5.1%, 당기순손실은 7.9%로 적자규모가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면세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43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4.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호텔&레저 사업 매출액은 8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8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호텔신라는 "3분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할 것"이라며 "하계 성수기 시즌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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