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아모레퍼시픽그룹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7.2% 줄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 1808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4.7%, 93.1% 줄었다.

올해 1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46.6%, 순이익은 94.6% 줄었다.

2분기 국내외 온라인 채널 매출은 증가했지만 국내외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 매출은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60% 줄어든 탓에 그룹 영업이익이 주저앉았다. 

뷰티계열사별 2분기 실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 1조 55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4%, 60%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줄어든 6567억원,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506억원에 그쳤다.

해외 사업 매출은 21% 줄어든 40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니스프리는 매출액  8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에뛰드는 매출액 2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 줄었다. 영업손실은 29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에스쁘아는 매출액 1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에스트라는 매출액 27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6%, 53% 줄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0%, 4% 감소했다. 

비(非)뷰티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 퍼시픽글라스, 퍼시픽패키지, 오설록농장의) 매출액은 4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 줄었다. 영업손실은 2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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