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팔도.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팔도가 1000억원 규모의 냉동 핫도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품을 다각화한다. 어린이 간식 ‘뽀로로 크리스피 핫도그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뽀로로 핫도그는 ‘오리지널’과 ‘치즈&소시지’로 구성했다. 크리스피 핫도그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팔도는 보존료와 산화방지제, 발색제, 합성향료 4가지 첨가물이 없는 소시지를 사용했다. 빵 반죽에는 단호박, 당근, 양파, 파슬리로 구성된 4가지 녹황채소분말이 들어가 있다.

신제품 출시로 팔도의 핫도그 라인업은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늘었다. 팔도는 핫도그 시장 공략을 세분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에 따르면 국내 핫도그 판매액은 2016년 697억원에서 2018년 1022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3개년 연 평균 17%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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