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들이 휴대폰 구매-개통-고객혜택 등 전 비대면 유통채널을 강화하는 방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LG유플러스가 비대면 유통채널을 강화한다.

소비자는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휴대전화를 사고, 비대면 유통채널인 'U+키오스크'에서 셀프개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유샵에서 구매한 휴대전화를 전문 컨설턴트가 당일에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시행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을 선보였다. 

고객은 유샵에서 △유샵 전용 제휴팩 △실시간 라이브 쇼핑 ‘유샵 Live’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서비스 전문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배송’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온라인 가입고객만을 ‘유샵 전용 제휴팩’과 제휴카드를 통한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유샵에서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실시간 고객문의에 답변하면서 상품을 판매 하는 ‘유샵 라이브’는 매주 화, 금요일 오후 8시(8월 첫째 주는 수, 금)에 진행된다.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와 휴대폰 문자인증 후 유심개통과 간단한 CS처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 'U+키오스크'도 도입한다. 

고객은 U+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골라 ‘셀프개통’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9월 체험 매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젊은층 고객이 많은 대학가 등에서 확대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유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면 당일 전문 컨설턴트가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컨설턴트들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찾아가서 개통해주고, 사용하던 폰에서 새폰으로 데이터를 옮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샵에서 고객이 구매한 휴대폰을 주문 당일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중고 휴대폰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현금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더 쉽고 간편하게 유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통신 용어를 쉬운 언어로 바꿨다. 

공시지원금은 ‘휴대폰 1회 가격 할인’으로, 선택약정할인은 ‘통신요금 25% 할인’ 등으로 변경했다. 

온라인 구매과정도 5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줄였다. 고객들이 궁금해 하거나 어려운 문제들은 동영상 콘텐츠로 설명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최근 온라인 구매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혜택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통신 서비스 구매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통신 온라인 쇼핑몰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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