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스퀘어에 위치한 녹색기술센터에서 28일 진행된 디지털 기술 기반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유엔국제이주기구 박미형 베트남사무소장, 녹색기술센터 김형주 선임부장,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KT가 한국형 그린뉴딜의 주요 요소인 디지털 기술과 녹색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나선다.

KT는 서울에 위치한 녹색기술센터에서 녹색기술센터, 유엔국제이주기구와 ‘디지털 기술 기반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민·관·국제기구 협력 모델을 이어간다.

첫 사업으로 KT와 유엔국제이주기구는 녹색기술센터가 수행하는 ‘P4G’ 스타트업 프로젝트 ‘IoT 기반 메콩델타 지역의 수재해 예방 플랫폼 및 그린 비즈니스 개발’에 기술과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내년 P4G 정상회의에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에 디지털 기술이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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