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티몬이 업계 처음으로 '수시형 공채' 제도를 도입, 전형기간을 최대 1주일로 단축하며 유연 채용에 성과를 거뒀다.

티몬은 6월 진행한 신입 MD채용에 수시형 공채제도를 도입한 결과 채용 전형을 평균 2주로 단축시켰다고 27일 밝혔다.

통상적인 공개채용 전형의 경우 서류접수에서 면접, 채용까지 평균 1~2달씩 걸린다.

티몬은 수시형 공채제도 도입을 통해 서류가 접수되는 즉시 검토하고 개별적으로 빠르게 면접을 진행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모든 전형을 1주일 만에 마친 직원도 다수로 6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수시형 공채’에 대한 후보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3개월간 인턴쉽을 거치며 평가를 통해 ▲가전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정규 신입MD로 발령될 예정이다.

티몬은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업계의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핵심인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하는 한편 티몬만의 차별화된 채용 제도를 꾸준히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티몬은 경력직 수시채용과 함께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과 육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채용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원자들이 계속해서 티몬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채용 전형을 선보이는 한편 임직원 만족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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