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을 포함한 대우건설 경영진 전원(35명)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매입 규모는 약 170만주로, 60억여원 어치다.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 등 경영임원 35명이 회사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경영임원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우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임직원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뤄졌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사장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는 임원진의 무한 책임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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