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호반건설이 고양시 덕은지구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앞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덕은지구 DMC자이와 달리 분양가가 3.3㎡ 2000만원이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 공동주택’ 신축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총 560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건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덕은지구 내 다른 아파트와 달리 A3블록은 시행사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해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는 서울 상암 업무지구와 맞닿아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 한강공원 등이 가깝고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고 자유로,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월드컵대교가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고 서부 광역철도 원종-홍대선 덕은역(가칭) 신설 등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고양시는 덕은지구에 미디어 복합타운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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