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전경./사진=KGC인삼공사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KGC인삼공사가 국제 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했다. 

국내 홍삼 수출시 인증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돼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일 KGC인삼공사는 인삼 진세노사이드와 작물보호제 분석규격은 추가적으로, 미량영양성분 분석에 대해서는 새롭게 KOLAS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 규격 및 안전성 분석항목에 대한 추가 인정은 KGC인삼공사가 인삼관련 분석연구에 있어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기준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KGC인삼공사 측은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자사가 획득한 총 6개 분야 11규격 402개 항목의 시험성적서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총 104개국 102개 해외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0년 KGC인삼공사는 △작물보호제 △중금속 △식품일반성분 △미생물 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박채규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원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추가 인정은 정관장 제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 기법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제품의 국제공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삼 및 홍삼분야의 연구·개발(R&D)에 있어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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