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대우건설과 호반건설이 경남 김해와 충남 당진에서 랜드마크 아파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과 함께 최고층, 최고급 등의 수식어를 내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이 10일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에 이르는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별공급 물량 591가구를 제외한 80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초반대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김해 시 최고층 아파트다.

단지는 동김해 IC와 인접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인근에는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역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전매 제한기간은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며,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360-32에 마련된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견본주택 중앙홀.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호반써밋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호반써밋 시그니처는 당진시청 인근에 들어서며, 당진시에 공급하는 첫 ‘호반써밋’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규모, 총 108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847가구, ▲84㎡B 189가구, ▲84㎡C 48가구다.

호반건설은 당진시에 오랜만들어서는 10대 건설사 브랜드인 만큼 당진 최고급 아파트로 조성해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같은 의지는 견본주택에서도 나타난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홀을 중심으로 사방을 트이게 구성해 개방감이 돋보인다. 중앙홀 위로는 샹들리에를 설치했다.

견본주택 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음료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카페테리아는 층고를 높인 오픈 스페이스로 구현했고, 원색적인 색감의 가구와 아치형 인테리어로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분양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다. 계약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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