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하나카드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5월 29일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첫 상품으로 ‘노틸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하나머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는 별도 은행의 결제계좌 없이 고객 보유 포인트 계정만으로도 체크카드와 연동해 발급받고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하나머니 체크카드는 하나카드의 올라운드 디지털 서비스와 결합해 디지털 발급 채널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전용카드로 출시됐다.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가 차감되고, 하나머니 잔액이 부족하면 ▲계좌 충전 ▲제휴사 포인트 전환 ▲하이브리드 서비스(최대 30만원까지 신용거래로 이용)를 신청해 이용 가능하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금액의 0.2% 하나머니 적립 ▲국내 온라인 가맹점 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금액의 0.1%가 최대 200만 하나머니까지 적립된다.

하나머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7월 말까지 카드 발급 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사이즈) 모바일 상품권 1매 ▲하나머니 자동충전 시 1000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향후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에 국제브랜드 및 후불 교통 서비스를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해 포인트를 운영하는 외부 제휴사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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