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에서 열린 ‘SK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 전달식 후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 박경환 총괄 부사장(맨 왼쪽)과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맨 오른쪽)이 협력사 구성원들을 업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포쓰저널]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SK가 협력사 임직원들의 상해·질병에 대한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단체보험을 가입해 줬다.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는 3일 SK이노베 이션 울산CLX 본관에서 SK협력사 구성원들을 상해보험에 가입해 주는 ‘SK협력사 The행복한보험’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5개 설비협력사 2233명 전 구성원에게 단체보험 패키지를 제공했다. 

협력사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더(The)행복한보험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질병 등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상해보험 패키지로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갱신된다. 혜택은 기존 입사자 뿐 아니라 연중 입사자들에게도 동일하게 보험이 지원된다.

전달식에는 SK협력사 직원 대표들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박경환 총괄,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CLX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SHE(안전·건강·환경) 시스템을 갖춘데 이어, 상해·질병 등에 대한 불안감까지 해소해 촘촘한 사회안전망(Safety Net)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박경환 총괄은 ““6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들과 구성원들은 SK이노베이션과 한솥밥 식구”라면서 “SK이노베이션은 회사 및 협력사 구성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다 완벽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5월에는 협력사 전 구성원들에게 10만원씩 총 2억2000만원의 행복지원금을 재난지원금 성격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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