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592가구
GS-쌍용건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1327가구
반도건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1226가구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두개 이상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집중된 지역의 아파트 물량이 잇따라 분양 시장에 풀린다.

이들 지역은 다수의 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돼 실수요자는 물론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지는 곳이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연동 1203-10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6층, 전용 59~84㎡, 총 105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이다. 주변으로 우룡산공원, UN공원, 부산박물관, 석포초등학교, 감만중학교, 동항중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가 있다.

이 지역은 인근 대연 3구역, 8구역 등 정비사업 등이 겹쳐 약 1만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 일대 주안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을 7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1327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주안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2만 여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신 주거타운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대구 반도유보라 센텀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6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2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구 평리동 일대는 KTX서대구역 개발과 함께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으로 약 8000여가구 이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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