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직원 20여명 12일까지 자가격리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서울 강남구 NH농협은행 영업점 근무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6월 30일 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동료 직원 3명이 확진자로 추가 확인됐다.  첫 환자의 지인인 KT 직원 1명도 확진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2층에서 근무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사는 해당 건물은 폐쇄하고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직원 20여 명은 자가격리 후 13일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다음주 월요일(6일)엔  농협은행 본점 영업본부에서 대체인원을 투입해 영업을 재개한다.

첫 환자의 지인은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근무자로 확인돼, 해당 건물이 임시폐쇄되고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역삼금융센터 고객 왕래가 잦은 1층이 아닌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2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로 고객과의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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