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설 위메프 박은상 대표 "건강문제로 휴직"

문기수 기자 승인 2020.06.30 18:58 의견 2
위메프 박은상 대표./사진=뉴시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교체설이 떠돌던 박은상 위메프 대표가 건강문제로 휴직한다.

위메프는 당분간 별도 대표이사 선임없이 임시 경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30일 위메프는 박은상 대표가 건강문제를 이유로 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건을 마무리한 이 후 건강이 악화돼 6월1일부터 한달간 안식년 휴가를 사용했다.

당초 7월 1일부터 휴가에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건강문제로 더 휴식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휴직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위메프는 구체적인 병명이나 복귀시기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위메프는 박 대표의 부재기간동안 별도로 대표를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대표를 대신해 각 부문별로 조직장을 주축으로 하는 임시 경영체제로 회사를 운영한다.

업계에서는 박 대표를 대신해 허민 창업주의 측근인 하송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위메프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임시경영체제라고는 하지만, 이미 연초에 짜여진 사업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할것이기 때문에 대표 부재로 인한 혼란은 없을 것"이라며 "박 대표도 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통해 빠른 시일내로 건강을 회복해 복귀하기로 약속한 만큼 사내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박은상 대표는 2012년 4월 위메프 대표에 취임, 창업주 허민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후 2013년 7월 창업주 허민 대표가 지주사인 원더홀딩스 경영 전념을 이유로 사임한 이후부터 8년동안 단독 대표를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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