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7월2일 신작발표회 'TRINITY WAVE'를 진행한다./이미지=엔씨소프트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7월 2일 나란히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발표회를, 넥슨은 '바람의나라:연 온라인쇼케이스'를 같은 날 개최한다.  

30일 엔씨소프트는 7월2일 신작발표회 'TRINITY WAVE'를 개최하고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중인 신작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7월2일 오전 공개될 신작의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게임업계에서는 엔트리브가 과거에 개발해 인기를 끌었던 PC게임 트릭스터나 팡야의 모바일 버전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릭스터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써 아기자기한 2D 그래픽과 드릴로 땅을파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수 있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2014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팡야는 3D 캐릭터가 나와 게임상에서 골프를 통해 경쟁하는 게임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이미 팡야 모바일을 동남아에 출시했다가 2월 서비스를 종료한 전력이 있다. 국내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팡야 모바일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트랙스터, 팡야, 프로야구 h2가 대표작이며 현재 팡야 모바일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과거 패키지 게임명가로 유명했던 ‘손노리’에서 법인이 분리돼 만들어진 게임 개발사다. 2003년에 설립돼 2012년 엔씨소프트에 인수돼 자회사가 됐다. 엔씨소프트는 86.2%의 지분 가지고 있다.

넥슨이 7월2일 오후 바람의나라 온라인 쇼케이스 '디지털 언박싱'을 진행한다./이미지=넥슨

넥슨도 게임 신규 모바일 ‘바람의나라:연’의 온라인 쇼케이스 ‘디지털 언박싱’행사를 7월2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후 1시부터 ‘바람의나라: 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MC 허준과 ‘G식백과’ 채널 김성회가 진행을 맡고,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와 넥슨 유지인 사업팀장이 출연해 게임 출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주요 게임 콘텐츠와 파이널 CBT 피드백 및 개선사항, 정식 서비스 일정 등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 지난 17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해 참가자 100만 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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