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두고 조직·사업 재정비"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부회장)./사진=롯데.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부회장)이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복합쇼핑몰 사업까지 총괄한다.

30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강 부회장을 롯데자산개발 대표로 선임키로 했다.

강 부회장이 롯데자산개발 대표로 겸직하며 유통BU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미래사업 방향성에 대해 진두지휘하게 된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사업방향 조정과 뉴 노멀에 걸맞은 조직 개편 등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생존 전략을 새롭게 짤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사업 재정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수익구조개선은 물론 장기적 그룹 차원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새롭게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7년부터 롯데자산개발을 이끌어 온 이광영 대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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