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서 현실 도시 문제 해결...LH,'디지털 트윈' 구축

김성현 승인 2020.06.28 11:00 | 최종 수정 2020.06.26 20:21 의견 0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새로 만들 도시의 각종 문제를 미리 예상하고 해결하는 가상세계 시스템이 개발된다.

도시계획 수립 단계부터 안전사고 방지, 입주민 불편 해결 등 주거 관련된 제반 문제를 미리 점검하기 위해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형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구축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1단계로 도시계획 단계부터 입체적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계획안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1단계 시스템은 3기 신도시 도시계획에 적용된다. 가상모델 기반의 다양한 사전분석을 통해 효율적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방지와 효율적인 공사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는 ‘IoT(사물인터넷) 연계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이 시범적용 된다.

이는 4월 LH가 스마트시티의 중요 요구사항인 ‘실시간 상황 인지’를 위해 개발한 기술이다.

3차원 도시모델의 국제표준을 담당하고 있는 OGC(개방형 공간 정보 컨소시엄)와 공동으로 해외 7개국 전문기관과 협업해 개발했다.

3차원 실내외 도시모델과 실시간 IoT 센서를 통합 개발한 기술이다.

 미세먼지, 실내점유자 모니터링 등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3D 기반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한다.

LH는 후속 사업을 통해 도시계획, 설계, 건설, 관리운영단계 등 도시 성장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을 확장·고도화해 향후 모든 사업지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입체 가상도시와 플랫폼 기술은 민간에 개방·공유할 예정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LH가 국내외 디지털트윈 기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관련 기술과 산업 육성해 세계에 수출하는 등 디지털뉴딜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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