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연 사전등록 참가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이미지=넥슨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넥슨이 기존 작품의 IP(지적재산권)를 모바일로 되살려낸 신작들이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넥슨이 진행중인 마비노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기존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게임들이 하반기 넥슨의 실적을 끌어올릴 구세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의 첫PC온라인 게임인 바람의나라를 모바일 버전으로 환생시킨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연’이 사전등록 참가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사전등록 참가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17일 사전등록에 돌입한 넥슨의 모바일 신작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의 느낌을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쳤고,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넥슨은 저물어가는 PC 온라인 게임들을 대신해 기존 작품들을 모바일로 다시 개발해 출시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등 4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출시한 카트라이더의 모바일 버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글로벌 누적이용자 1300만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출시한 'EA SPORTS FIFA모바일'역시 출시 후 첫 주말을 보낸 뒤 15일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0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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