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여름철 소형 계절가전 방송 화면./사진=롯데홈쇼핑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때 이른 폭염과 1인 가구 증가에 써큘레이터, 창문형에어컨 등 소형 계절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에 비해 소형 계절가전의 주문건수가 평균 2배 증가해 관련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전년 같 은기간(1/1~6/21)과 비교해 주문건 수가 에어 써큘레이터는 70%, 창문형 에어컨은 220%가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소형 계절가전이 1인가구가 쓰기에 적합하고 설치가 편리해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7~8월 역대급 폭염과 함께 1인가구 및 중소형 주거공간 증가로 인해 관련상품의 인기가 지속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3시에는 ‘퀸메이드 팬써큘레이터’를 단독 론칭한다. 소음이 적고, 내구성을 높인 모터를 사용했다. 이 때문에 24단계로 풍속 조절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27일 오후 1시 55분에는 ‘신일전자 에어 서큘레이터’를 선보인다. 상하좌우 회전으로 공기를 실내 전체로 순환시켜 주며, 주변 온도에 따라 풍속을 조절하는 ‘오토 모드’ 기능도 갖췄다.

28일 오후 1시 45분에는 가전 전문 브랜드 ‘캐리어’의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한다. 실내 온도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버터 방식으로 소비전력 1등급 상품이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이어지며 올해 소형 계절가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은 상황”이라며 “가전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상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