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포쓰저널] 23일부터 롯데그룹 통합 쇼핑몰 '롯데온(ON)'에서 100억원 규모의 롯데면세점 명품 재고가 풀린다. 

관세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면세점 지원을 위해 4월 한시적으로 면세품 재고 국내 유통을 허용했다.

롯데쇼핑은 23일부터 오전 10시부터 '롯데온(ON)'에서 롯데면세점의 해외 명품 50여개 브랜드의 재고 물량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면세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온에서 판매되는 롯데면세점의 명품 재고의 경우 롯데면세점이 직접 수입한 정품으로 통관 절차까지 롯데면세점이 맡아 진행한 후 배송해 준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최근 명품 재고 판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감안해 약 100억 원의 물량을 준비해 롯데온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온에서 판매한 금액의 0.5%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오프라인 최초로 백화점과 아울렛 등 8개 점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준비한 명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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