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건조기 '에너지효율 1등급' 경쟁 본격

LG전자 7월 1등급 16kg 건조기 출시
삼성전자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맞춰 1등급 9kg 건조기 출시

오경선 승인 2020.06.22 17:58 의견 0
LG전자의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왼쪽)과 삼성전자의 '그랑데 AI'./사진=각 사.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에너지효율 1등급' 건조기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정부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시 10%를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품목에 건조기를 추가하면서 두 회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16㎏ 용량 ‘LG 트롬 건조기’ 모델에 대한 에너지효율 1등급을 인증을 12일 받았다. 늦어도 다음달 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LG전자의 16㎏ 건조기는 대부분 2등급 제품이다. 1㎏당 소비전력량(wh/kg)은 233.5 수준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1등급 건조기의 1㎏당 소비전력은 164.9로 개선됐다. 연간소비전력량(kWh)은 274.1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그랑데AI’ 14·16㎏ 제품을 출시했다.

이달 초 9kg 제품에 대해서도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1㎏당 소비전력량은 158.6, 연간소비전력량은 164.5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달 26일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에너지 효율 1등급 9kg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건조기 중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전자의 그랑데AI가 유일하다.

정부는 이달 초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 계획을 발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품목에 건조기를 추가했다. 관련 예산도 3000억원을 추가해 총 4500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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