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서울시 생존자금’ 2차 지급이 시작됐다.

신청자가 46만명(10일 기준)에 육박하는 등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서울시 담당 부서에 전화 문의가 5549건, 온라인 응답소 민원이 545건, 120다산콜 상담자는 7만명에 달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신청자가 몰려 현금 지급이 지연될 것을 우려해 우리은행이 서울시 생존자금 접수를 15일부터 30일까지 지원한다.

11일 우리은행은 서울시 소재 350개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를 대상으로 방문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방문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 10부제가 적용된다. 접수 시작일인 15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0, 22일에는 끝자리 5, 26일에는 끝자리 9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며, 29일과 30일은 끝자리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은행 업무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인은 ▲신청서 ▲개인정보처리 등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 조건, 생존자금 지급 일정 등의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또는 사업장 소재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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