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M쿠폰'에서 레시피 콘텐츠 서비스

사진=롯데쇼핑.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롯데마트가 고객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식품 분야에서 단순 상품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화며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9일 롯데마트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M쿠폰이 ‘해먹’의 레시피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먹의 개발사인 바이탈힌트와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

M쿠폰에서 선보이는 해먹은 약 46만건의 푸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들에게 간편한 레시피를 추천한다.

M쿠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클럽 섹션을 클릭하면 다양한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재료 정보부터 영양정보, 요리 순서까지 사진과 간략한 설명으로 구성된다.

이서아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부문 담당은 “이번에 도입한 푸드 데이터 기반 콘텐츠를 통해 M쿠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추천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서울문화사와 콘텐츠를 제휴해 트렌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는 매거진 서비스를 M쿠폰에서 선보였다.

M쿠폰은 2015년 4월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달 기준 M쿠폰 가입자 수는 약 3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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