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민영기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임직원들이 4일 서울 영등포 사옥에서 코로나19를 위해 힘스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했다./사진=롯데제과.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덕분에 챌린지’ 국민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제과 민영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의료진과 피해자를 도왔던 롯데제과는 이번 캠페인 참여 후에도 적극적으로 제품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롯데제과는 민 대표와 임직원 10여명이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사옥에서 의료진들을 응원하고자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민 대표는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민 대표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무너지지 않고 함께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이라면서 "멀리서나마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과 코리아세븐 최경호 대표, 펩시코리아 박수영 대표를 지명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3월 대구·경북 지역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힘내요 키트’ 제작을 위해 과자 1000박스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에는 두 차례에 걸쳐 과자와 식사 대용 오트밀 1500여박스를 전했다.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약 600박스를 제공해 코로나19 피해자들의 생계지원기금 마련을 돕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경상북도 내 6군데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 관계자들에게 소비자가 기준 약 1억원 상당의 홍삼제품 700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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