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팔도.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식품업계가 개성있는 패션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독특한 콜라보 제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인싸템’으로 언급되며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팔도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 FCMM과 손잡고 한정판 ‘비빔면 티셔츠’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랜드 CM송 가사인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를 티셔츠에 영어로 새겨 재미 요소를 더했다.

비빔면 티셔츠는 ‘팔도비빔면 티셔츠’와 ’괄도네넴띤 티셔츠‘ 2종 세트로 구성된다. 팔도비빔면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괄도네넴띤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은 1000세트 한정수량으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단독 판매한다.

팔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협업해 '써브웨이X휠라 컬래버 컬렉션'을 최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는 올 초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와 협업해 '진로X커버낫'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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