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가해 인증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넷마블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이해선 코웨이 대표를 지목했다.

지난해 말 국내 1위 렌탈 업체인 코웨이 지분 25%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인수 초기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아줄 적임자로 기존의 조직을 잘 이해하는 이해선 코웨이 대표를 재신임했다.

CJ제일제당 대표, CJ오쇼핑 대표 등을 지낸 마케팅 전문가인 이해선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올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며 기대에 부응했다. 코웨이는 1분기 매출 7689억원, 영업이익 13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4% 2.7% 성장했다.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공기정화식물 및 꽃 화분 200개를 회사 인근 지역아동센터 53개소에 다음주 중 전달할 계획이다. 또 5월 한달 동안 결혼 및 출산(본인 및 배우자)을 한 임직원들에게도 축하 꽃바구니를 증정한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방준혁 의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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