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치킨 제품교환권 전달식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왼쪽)과 교촌에프앤비 장규식 마케팅 부문장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촌에프엔비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첫 직상장을 앞두고 있는 교촌에프엔비가 상장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촌에프엔비는 지난달 24일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하며 본격적인 상장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예비심사가 45영업일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공모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4월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신임 대표 이사 회장으로 선임, 상장을 준비해 왔다. 경영 효율화와 함께 사회공헌에도 힘써 왔다.

교촌에프앤비는 서울 마포구청에 교촌치킨 1500만원 상당 제품교환권 1000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청에 전달된 교촌 제품교환권 1000장은 관할구역 내 주민센터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마포구 결식아동 1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촌은 ‘행복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 식료품 지원 ▲치킨 나눔 등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교촌에프엔비는 지난해 매출 369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 소진세 회장 취임 전인 2018년도에 비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9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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