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단장(왼쪽)과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가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최근 해외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규제 불확실성이 큰 국내 부동산 시장과 달리 미국·일본 등 선진 시장의 부동산은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대출 규제가 비교적 느슨해 대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하나은행이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글로벌 부동산서비스업체 리맥스코리아·도우지엔과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하나은행은 부동산자문센터에 해외부동산 투자 분석과 실무를 담당하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지난해 케이에프코리아·글로벌PMC 등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업체와 업무 제휴를 맺으며 해외 부동산 컨설팅 사업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한 제휴처 강화로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해외부동산 투자세미나 개최 ▲국내외 고객 대상 부동산 거래 지원 등 해외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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