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니 픽처스와 손잡고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현대차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소니 픽처스의 흥행시리즈 스파이더맨을 통해 고객들은 현대차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체험할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신차와 다양한 신기술들을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소니 픽처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소니 픽처스의 개봉 예정 영화 ‘언차티드(Uncharted, 2021년 7월 예정), 스파이더맨3(2021년 11월 예정),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후속편 (2022년 10월 예정) 등에서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및 신기술이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스파이더맨3'는 2019년 3월 개봉했던 전작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이 한국에서만 8백만 관객이 관람하는 등 인기 있는 컨텐츠이기 때문에 현대차의 비전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안성맞춤이다.

현대차는 영화안에서 1월 CES에서 선보인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기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품 안에 구현할 방침이다.

현대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통로로 활용하는 UAM과 탑승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 시키는 친환경 이동수단 PBV가 미래 도시 전역에 위치한 HuB(모빌리티 환승거점)과 연결돼 하나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현대차의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현대차만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