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26일 MOU를 체결한 KT 김준근 전무와 NH농협카드 이수경 부사장의 모습, KT '링고비즈플러스'를 신청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어느 카페 사장님의 모습./사진=KT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KT가 지역화폐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사용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IT기기 취약계층 등이 정보격차 없이 손쉽게 지역화폐와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6일 KT는 NH농협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화폐 연동 카드사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역화폐 사용을 위한 농협카드를 개발해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는 전국 5800여개의 NH농협은행·지역 농축협 지점 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25일 KT는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 가게인지 안내 멘트를 송출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KT 유선전화 사용자 중 '링고비즈프리미엄'과 '링고비즈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저희 매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라는 멘트 무료 적용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성환 KT 5G·기가(GiGA) 사업본부장(상무)는 “고객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KT가 국민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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