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BMW·벤츠 등 54만9931대 무더기 리콜

문기수 기자 승인 2020.05.22 11:06 의견 0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시정조치(리콜) 명령을 받은 현대자동차 싼타페CM(왼쪽)과 BMW 520d./사진=국토교통부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베엠베(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총 7개사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6개 차종 54만9931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CM) 등 3개 차종 29만462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25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전원공급 제어 스위치 장착)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는 개선된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중 일부 쿨러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됐다. BMW 520d 등 79개 차종 24만1921대에 대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시정조치(EGR 쿨러 점검 후 필요시 교체)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6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BMW 740d xDrive 등 4개 차종 50대는 측면헤드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인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교체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E280 등 36개 차종 1만1480대는 선루프 유리 패널의 접착 불량으로 해당 부품이 차량으로부터 이탈되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AMG GT 63 4MATIC+ 등 2개 차종 3대는 실내 센터콘솔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진행하고 있다.

FCA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짚 컴패스(MP) 557대는 전방 와이퍼 암 고정 너트 조임 부족으로 와이퍼 작동 불량 등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우선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8일부터 FCA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고정 너트 재조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3 40 TFSI 306대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29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킴코 RACING S 150 이륜차종 180대는 USB 충전장치의 결함으로 2 암페어 이상의 전류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USB 기판이 과열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8일부터 바이크코리아 서비스센터 및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추가 장착)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했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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