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진행한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설명회의 자료 일부./사진=현대제철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현대제철이 기상청과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공동 주관해 철강제품 품질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공장내 철강 제품의 결로 발생 예측 모형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날씨 변화가 공장 내부에 보관중인 철강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측 및 활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참가자들이 모형을 개발할 수 있도록 4년 간 누적된 공장 내·외부온습도 및 제품 온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상청은 날씨마루를 통해 공개되는 종관기상관측장비(ASOS)와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기반 공공데이터를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이번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통해 높은 신뢰성을 가진 결로 예측 모형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해 철강 산업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29일까지, 공모작 제출은 6월 29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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