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6 등 15개 차종 1만3991대에서 차종에서 카시트·동력전달장치·에어백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차종별 결함내용을 살펴보면 BMW X6 xDrive30d 등 7개 차종 8680대는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접강도가 부족해 카시트 결합부가 이탈되고 이로인해 사고발생시 탑승한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 320d xDrive 등 6개 차종 5080대에서 동력전달장치 내 부품의 결함(트랜스퍼케이스 등속조인트 디스크)으로 뒷바퀴 쪽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운행이 불가능해질 결함이 확인됐다.

BMW 118d 등 2개 차종 231대에서 에어백 소재의 내구성 부족으로 에어백 전개시 제기능을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29일부터 BMW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수 있다.

이외에도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체어맨 1만8465대는 반복적으로 키와 핸들을 동시에 회전할 경우,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 파손으로 조향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되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1일부터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리콜 조치된 차종 및 결함 장치 내역.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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