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몰

[포쓰저널] 11번가는 SSG닷컴의 '이마트몰'이 오픈마켓 처음으로 입점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이마트몰 상품은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가전, 패션 등 총 3만5000여 개로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전문관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전국에서 당일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몰 입점으로 11번가 ‘오늘장보기’ 전문관의 상품 수는 GS프레시마트 등 기존 4만여 개에서 7만5000개로 약 2배 규모로 확대됐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며 하루 최대 10번 배송을 실시한다. 총 4일간의 배송시간표를 미리 보고 필요한 시간에 맞춰 예약 배송 주문도 가능하다.

11번가는 이마트몰 입점을 기념해 30일까지 이마트몰의 신선, 가공식품, 생필품 등 인기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함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11번가의 당일 장보기 수요는 더욱 급증했다. 지난 두 달간(2~3월) ‘오늘장보기’ 전문관의 거래액중 반찬·간편가정식 품목은 152%, 즉석식품은 113%, 유아세제·위생용품은 1045% 가 늘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품목(결제상품수량 기준)은 ‘삼겹살’과 ‘미국산 부채살’ 등 축산류였다. 이어 쌀, 황사마스크, 한우, 우유, 계란 순이었다. 신선식품 외에도 생필품, 가전 등 골고루 당일배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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