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남양유업이 전남 나주공장의 일부 공정을 다른 곳으로 이전·통합하면서 계약직 직원 34명에 대한 계약 연장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나주공장의 커피믹스 포장 공정 설비를 세종공장으로 이전하는 것 관련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남양유업은 6월까지 나주공장 포장 설비를 세종공장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직원들의 근무 기간은 약 6개월~1년6개월 가량으로 계약 종료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라며 “처음부터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경영계획에 의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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