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가구와 자원봉사자 등에게 가정용 간편식 6000세트 및 라면 3000박스를 기부했다./사진=SK네트웍스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SK네트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가구와 자원봉사자 등에게 3억원 상당의 가정용 간편식 및 라면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8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봉사활동 대신 회사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부물품은 가정용 간편식 6000 세트(육개장·갈비탕·배추김치·총각김치)와 컵라면 3000 박스로 구성됐다. 

앞서 2일 1차 물품이 전달됐고 8일과 16일 추가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3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국군의료지원단에 2억원 규모의 위문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쟁 폐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이웃과 함께 행복을 추구했던 게 우리 회사의 출발점이자 성장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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