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상용화 1주년을 맞아 2일 임직원에 보낸 사내메시지에서 “5G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자”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최고의 네트워크와 기술, 차별화된 요금 경쟁력, U+VR, U+AR, U+아이돌Live, U+프로야구, U+골프 등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업계를 선도하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고, 통신사 최초로 중국·일본·홍콩 등의 주요 통신사들에 5G 서비스 및 솔루션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쌓아온 5G 성과를 기반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글로벌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하나, 현 상황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면서 “새롭게 변하고 있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업무방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객경험 혁신을 이루어낼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이를 뒷받침해주는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시기다”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올해 선보일 ‘5G 서비스 3.0’이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더 즐겁고 편안한 경험, 차원이 다른 감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 ‘요금이 비싸다’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 혹은 ‘5G가 터지지 않아 LTE로 전환해 쓰고 있다’ 등 고객의 쓴 소리를 반드시 기억하고 모두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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