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롯데아울렛은 광교점 1층에 '나이키 메가샵'이 들어선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 도심형 아울렛 메가샵으로 전환 오픈할 예정이다.

나이키 매장 중 100평 이상 규모일 경우 나이키 메가샵으로 지칭한다. 메가샵은 일반 매장보다 면적이 2배 이상 넓어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나이키는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이월 상품 물량을 보강했다. 새 단장 오픈을 기념해 주말 3일 동안 이월 상품과 정상 상품 모두 추가로 20% 할인(일부품목 제외)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동화, 슬리퍼 등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5%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광교점은 지난 2월부터 주요 스포츠 브랜드 이월상품을 보강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데상트, 르꼬끄, 다이나핏 등을 상설 매장으로 전환하고, 오는 5월에는 ‘스파이더’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5년 잠실점, 부산본점 등 5개 점포를 메가샵으로 전환한 이후 2019년에는 노원점, 강남점 등 총 10개점까지 확장했다. 메가샵으로 전환된 점포는 평균 88%의 높은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상품본부장은 “가성비 소비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도심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향후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컨텐츠로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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