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사진=뉴시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최근 일주일간 전국 각지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살펴본 결과 경북과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경기도,충청도,전라도,제주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곳이 많았다. 

경상도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우세한 지역이 더 많았다.

부산과 강원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박빙을 펼치는 곳들이 눈에 띄었다.

(왼쪽부터) 이낙연 종로 민주당 후보, 우상호 서대문갑 민주당 후보, 고민정 광진을 민주당 후보, 이수진 동작을 민주당 후보, 태구민 강남갑 민주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서울 '종로·서대문갑·광진을·동작을·강남갑' 승부처 5곳 중 4곳 민주당 우세

중앙일보가 의뢰해 입소스가 3월 4~28일동안 종로·광진을·서대문갑·강남갑 총 5곳의 선거구(각 지역당 500명 대상(가중치)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 를 대상으로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곳 중 4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1%로 34.5%의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섰다.

서대문갑에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7%의 지지율로 이성현 미래통합당 후보의 31.4%보다 많은 지지율을 얻었다.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1%의 지지율을 얻어 38.4%의 지지율을 얻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를 앞섰다.

동작을에서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5%의 지지율을 얻어 36.9%의 지지율을 얻은 나경원 미래통합당후보 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5곳중 유일하게 강남갑에서는 태구민 미래통합당후보가 42.6%의 지지율로 33.7%의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섰다.

(왼쪽부터)이재정 안양시 동안구을 민주당후보, 김병관 성남시 분당구갑 민주당 후보, 김남국 안산시 단원구 민주당 후보, 오영환 의정부갑 민주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기도 안양 동안구을 ,성남 분당구갑,안산 단원구,의정부갑 4곳서 민주당 앞서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3월 28~29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을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502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 결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8%의 지지율을 얻어 심재철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

중앙일보 의뢰로 입소스가 3월 26~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50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6%의 지지율을 얻어 35.3%의 김은혜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

MBN·매일경제신문 의뢰로 알앤써치가 3월 24~2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을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529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 결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7%의 지지를 얻어 36.3%의 지지를 얻은 박순자 미래통합당 후보에 소폭 앞섰다.

경인일보 의뢰로 알앤써치가 3월 24일 경기도 의정부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517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가 37.7%의 지지율로 27.5%의 강세창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섰다.

(왼쪽부터)주호영 대구 수성갑 통합당 후보, 김병욱 포항남울릉 통합당 후보, 김형동 경북 안동예천 통합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 포항 남울릉,안동·예천 통합당 후보 우세

TV조선 의뢰로 매트릭스리서치가 3월 28일 대구 수성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500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에 따르면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44.3%,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1%의 지지를 얻어 주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과 TBC가 의뢰해 소셜데이터리서치에 3월 28~30일 포항남울릉,안동예천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포항남울릉 1004명,안동예천 101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모두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포항남울릉에서는 김병욱 미래통합당 후보가 44.2%지지율로 1위를 기록해, 27.8%의 지지율을 보인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안동예천에서는 김형동 미래통합당 후보가 35.8%의 지지율을 보이며 25.1%의 권택기 무소속 후보와 21%의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앞섰다.

(왼쪽부터)전재수 부산 북강서 민주당 후보, 김척수 사하갑 통합당 후보,김미애 해운대을 통합당 후보,박재호 남구을 민주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산, 북강서,사하갑,남구을,해운대을 4곳 민주당-통합당 '박빙'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25~26일 북강서갑, 사하갑, 남구을, 해운대을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각 지역당 500명(가중치)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4곳 모두에서 약간 우세하거나 오차범위안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강서갑에서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3%의 지지율로 박민식 미래통합당 후보의 41.3%에 비해 소폭 앞서고 있다.

사하갑에서는 김척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43.8%,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42.4%로 1.4%차이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해운대을에서는 미래통합당 김미애 후보가 41.8%가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39.3%에 2.5% 차이로 소폭 앞서고 있다.

남구을에서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4%의 지지율을 얻어 44%의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에 1.4% 앞서고 있다.

국제신문이 의뢰해 폴리컴이 27~28일 부산 동래구, 연제구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동래구 601명, 연제구 602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0%)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와 부산연제구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동래구에서는 김회곤 미래통합당후보가 46.2%로 35%의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

부산 연제구에서는 이주환 미래통합당 후보가 45.2%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38.9% 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왼쪽부터)강기윤 창원성산구 통합당 후보,이달곤 창원 진해구 통합당 후보, 윤한홍 마산회원구 통합당 후보, 강석진 산청·함양·거창·합천 통합당 후보, 박대출 진주갑 통합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경남, 8곳중 5곳 통합당 후보 우세

경남 MBC가 의뢰해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9일 창원 성산구, 창원 진해구, 마산회원구, 양산을, 김해을, 산청·함양·거창·합천, 진주갑, 사천·남해·하동 총 8곳의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각 지역당 500명(가중치)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4.4%) 결과 8곳중 5곳에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성산구에서는 강기윤 미래통합당 후보가 43.9%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그뒤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22.9%, 이흥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1%의 지지율을 얻었다.

창원 진해구에서는 이달곤 미래통합당 후보가 43%로 37%의 지지율을 얻은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섰다.

마산회원구에서는 윤한홍 미래통합당 후보가 5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하귀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2.9%의 지지율을 얻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는 강석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35.7%의 지지율로 34.9%의 김태호 무소속 후보와  0.8%차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갑에서는 박대출 미래통합당 후보가 51%의 지지율을 보이며 26.2%의 정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는 하영제 미래통합당 후보가 51%로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30.9%, 정승재 무소속 후보의 3.3%에 비해 크게 앞섰다.

양산을에서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3.7% 나동연 미래통합당후보가 43%의 지지율을 얻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을에서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1%의 지지율로 장기표 미래통합당 후보 36.4%보다 앞섰다.

(왼쪽부터)이광재 원주시갑 민주당 후보, 김경수 강릉시 민주당 후보, 원경환 홍천횡성영월평창 통합당 후보, 정만호 춘천철원화천양구 민주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강원도 4곳 중 2곳 민주당 우세... 나머지 2곳 ’박빙‘

방송사 G1 의뢰로 입소스가 3월 28~29일 강원도 홍천·횡성·영월·평창군, 춘천시 철원·화천·양구을 , 원주시갑, 강릉시 선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각 지역당 500명(가중치)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 결과 4곳 중 2곳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나머지 2곳에서는 오차범위속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갑에서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1%의 지지율을 보이며, 27.6%의 박정하 미래통합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강릉시에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7%의 지지율을 얻어 13.3%의 미래통합당 후보에 크게 앞섰다.

홍천·횡성·영월·평창군 선거구에서는 원경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3%, 유상범 미래통합당 후보가 28.7%를 기록해 0.4% 차이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춘천시 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서는 정만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9%, 한기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39.3%를 얻어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원 목포 민생당 후보, 김원이 목포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남 목포 민주당 김원이, 민생당 박지원 후보에 우세

JT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8일 전라남도 목포시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504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에 따르면 전남 목포에서는 박지원 민생당 후보가 31%를 얻어 38.3%의 지지율을 얻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소폭 뒤지고 있다.

신영대 군산 민주당 후보, 윤준병 정읍고창 민주당 후보, 이용호 남원임실순창 무소속 후보, 이원택 김제부안 민주당 후보, 안호영 완주진안무주장수 민주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전북 5곳 중 3곳 민주당 우세, 2곳 주당 VS 무소속 '박빙'

KBS 전주방송국과 전북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8~29일 군산,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각 지역당 500명 대상(가중치)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5곳 중 3곳에서 우세하고, 나머지 2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진행중이다. 

군산에서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후보 48.4%이 42.4%의 김관영 무소속 후보에 소폭 앞선 가운데 오차 범위안에서 경쟁하고 있다.

정읍·고창에서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8.7%의 지지율로 26.6%의 민생당 유성엽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임실·순창에서는 이용호 무소속 후보 45.2%가 42.9%의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소폭 앞서고 있다.

김제·부안에서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0.1%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종회 무소속 후보 24.7%, 김경민 민생당 후보 2.8% 에 비해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3.9%로 지지율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임정엽 무소속 후보가 34%, 김창도 미래통합당 후보 2.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왼쪽부터) 위성곤 서귀포 민주당 후보, 오영훈 제주시을 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주시갑 민주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제주도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 우세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8일 제주시 갑, 제주시을,서귀포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각 지역당 500명 대상(가중치)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에 따르면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5%의 지지율을 얻으며, 29.3%의 지지율을 얻은 강경필 미래통합당 후보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3.1%를 얻으며, 24.4%의 지지율을 얻은 부상일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섰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4.8%의 지지율로 28%의 지지를 얻은 정성철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섰다.

(왼쪽부터) 박수현 공주시 부여청양군 민주당 후보, 황훈하 대전중구 민주당 후보, 박범계 대전서구을 민주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충청·대전 민주당 2곳 우세 1곳 '박빙'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24일 25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청양군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502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에 따르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6%의 지지율을 보여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 34.4%에 비해 앞섰다.

충청뉴스와 금강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7-28일 이틀간 대전 중구, 서구을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각 지역당 500명 대상(가중치)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에 따르면 두 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중구에서는 황훈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9%를 기록해 이은권 미래통합당 후보의 39.6%와 1.3% 차이밖에 나지않는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전 서구을에서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9%를 기록해 양홍규 미래통합당 후보 38.4%를 7.5%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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