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L&C '보닥월'./사진=현대L&C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현대L&C가 신개념 인테리어 보드(벽장재) ‘보닥월’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닥월은 6mm 두께의 보드(마그네슘 또는 탄산칼슘)에 친환경 PET필름이 랩핑된 새로운 유형의 벽장재다.

아라베스카토 등 마블 계열과 제주 스톤 등 스톤 계열, 우드 계열 등 총 6개 계열 30종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갖추고 있다.

현대L&C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전용 접착제와 몰딩을 활용한 건식 공법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기존 복잡한 벽면 마감 시공에 비해 소요 시간과 비용이 적다.

간편한 설치 시공법 덕분에 사후 유지보수 부담도 적다.

보닥월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준불연(불에 잘 타지 않는 재료)’ 성능을 인증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주요 검사기관으로부터 친환경성(건축자재)과 기준치 이하의 방사능 농도, 유해물질 불검출 등의 다양한 품질 검증도 받았다.

현대L&C는 이번 신제품에 친환경 PET 필름 기술과 기존 ‘보닥타일’ 등 인테리어 필름용으로 개발된 다양한 디자인 패턴 기법을 활용했다.

현대L&C 관계자는“탄산칼슘 보드가 적용된 제품의 경우 방수 기능이 우수해 욕실 등 습한 공간에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활용도 또한 높다”며 "경쟁 제품군인 대리석, 타일 등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품질과 뛰어난 가성비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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