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성은숙 기자] LG유플러스가 '세이프티랩'·'다우코리아'와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활용한 헬스케어 시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요양 시설처럼 노인 대상의 시설에서 필요한 기기들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사는 첫 번째 솔루션으로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에 무선통신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무선통신(LTE)기반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시설 내 공기질 자동 관리 ▲위급상황 시 양방향 비상 통화 ▲이상 변화 감지 시 담당자 자동 연결 등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하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노인층 대상으로 낙상 사고를 감지하는 ‘낙상 감지 센서’등 실버 헬스케어에 적합한 다양한 기기를 발굴해 내년에 정식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세이프티랩과 다우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는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대구, 부산, 울산 등 소방본부의 119 구급차량 및 부천 보건소 환자 수송 차량에 납품됐다.

포항의료원을 비롯한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등에도 설치됐다.